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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재정 결산, 2024년 4월 부동산 정책과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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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벚꽃연금술사 작성일 24-04-22 16:02 조회 1,5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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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의 세수 부족과 재정적자 확대

2023년 회계연도의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총수입은 본예산 대비 51조 8천억 원 감소한 573조 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세수 추계 실패로 인해 예상보다 56조 4천억 원의 세금이 덜 걷히면서, 통합재정수지는 36조 8천억 원, 관리재정수지는 87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인하,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소득세 감소 등으로 인해 세수감소가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재정적자가 확대되었습니다.


2. 부동산 정책 변화와 법적 장애: 용산 개발을 중심으로

야권의 총선 승리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들이 법적 장애에 부딪혔습니다. 재건축 규제 완화, 임대차 3법 개정, 분양가상한제 개선 등 정부가 추진하려던 대책들이 대부분 법 개정을 필요로 하는데, 야당의 협조 없이는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재건축 패스트트랙', 즉 도시정비법 개정이 필요한 재건축 규제 완화가 중대한 장애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지연은 건설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으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의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미군기지였던 '캠프킴' 부지를 주거용도, 상업,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 지역의 개발은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한국은행, 높은 물가 상황에서 금리 동결 결정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동결했습니다. 이 결정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는 수출과 고용에서 나름 선방하고 있으나, 내수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은행은 물가, 경기, 시장 안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정책 조절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4. 아파트 시장에서 소형이 대세인 이유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주택 시장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인 이하의 소가족이 전체 가구의 83%에 육박하며,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약 25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의 90% 가까이가 중소형에서 이뤄졌으며, 지방에서는 이 비중이 93%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1~2인 가구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중소형 중심으로 설계와 공급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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